몇 가지 try 해 보지 않은 스틱들을 금번에는 새로움 반, 두려움 반으로 도전했는데...최종 주문하기까지 살짝 망설였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비싸지 않은 것들로 주문했지만, 왠지 실패한 기분을 맛보기가 싫어서...그.런.데...받자마자 여러가지 향내음 속에서 가장 많이 나는 듯한 향스틱인 fragrance 를 무엇엔가 이끌린 듯 조심스럽게 뜯어 피워보았는데...

너. 무. 좋. 아. 요. 딱 그말뿐이예요...

아주 잘만들어진 비누의 향처럼 산뜻하고 시원해요.

감사합니다. 나 혼자만의 송년회에 쓸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때맞춰 도착하고, 보내주신 분의 마음까지 느껴져서 참 흐믓했습니다. 이것저것 바쁜데도 꼭 후기로 전하고 싶어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