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처음 샀던 인도향이 이거였나봐요.
인도 공항 빠져나오면서 남은 루피 처리하느라 이것저것 막 샀었는데 그 중에 이 향도 있었더랬죠.
한국에 와서 가끔 피웠었는데.. 수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이 향이 너무 땡기는거에요.
lotus라는 것만 기억하다가 이걸 샀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향도 비슷하고
향통 생긴모양도 이랬던 것 같고..
겉포장이 변해서 몰라봤는데, 그때 그게 Hem 사꺼였나 보다 생각합니다.
Hem향은 전체적으로 다 괜찮은 것 같아요. 못해도.. 본전? ㅎㅎ
인도 몇번 갔었는데 왜.. 거기선 향사올 생각을 못했는지..
늘 바빴는데 왜 그렇게 발바닥 불나도록 돌아다녔었는지 기억도 안난다는..
어쨌든 좋네요. 새록새록해요.